전체 활동 설명
사전준비
이 활동을 위해서 교실 안의 모든 책상과 의자를 한쪽으로 치워 충분한 공간을 만든다. 체육관이나 놀이터를 이용해도 좋다. 2인 1조로 나뉜 학생들에게 나눠 줄 별자리 활동 바구니를 준비하여 모든 준비물을 배분한다. 각 바구니에는 야광 조형 점토, 물결무늬 판지, 나무 꼬치 7개, 코르크 마개 4개, 자, 풀, 가위와 방수 마카를 넣는다. 안전을 위해 코르크 마개는 미리 절반으로 잘라서 준비해둔다.
3차원 모형
1조당 6명씩 총 4개 조를 만든다. 각 조를 교실의 서로 다른 모퉁이로 보낸다. 조별로 학생들은 손을 잡고 삼각형이나 사각형 등의 기하학 모양을 만들어 선다. 학생들에게 동그라미는 선택하면 안 된다고 설명한다.
각 조별로 진행자 1명을 고르고 다른 5명의 학생들은 기하학 모양을 만든다. 각 조에 있는 진행자는 기하학 모양 밖에 서서 그 모양을 관찰한다. 조원들이 만든 기하학 모양은 어느 방향에서든 동일한 형태로 보이는가?
진행자는 여러 방향에서 본 조원들의 모습을 종이에 그린다. 학생들은 자신의 조의 진행자가 그린 것에 대해 조별로 함께 논의를 한 후 전체 학급 친구들 및 선생님과 다시 논의한다. 학생들이 무엇을 알아차렸는가? 만약 이러한 기하학 모형을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면 그 모형이 변하는가? 왜? 이런 현상이 별자리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학생들에게 물어본다.
만약 학생들이 ‘관점’에 대해서 이해했다면 활동 초반에 선생님이 원 모양을 선택하면 안 된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설명해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오리온자리를 소개한다. 아래 그림은 오리온자리 사진(우)과 이 별자리를 지구상에서 2차원으로 표현한 것(좌)을 보여준다.
별자리를 구성하는 별들의 위치에 대해서 수업에서 논의한다. 학생들은 별들이 같은 평면에 있다고 생각하는가? 우리가 아주 멀리 있는 다른 행성을 여행할 수 있다고 상상하면 우리는 똑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다른 방향에서 별자리를 바라보면 어떻게 보일까?
학생들은 별자리를 만들고 우리가 하늘에서 관찰하는 것들이 우리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
별자리 만들기
학생들을 2인 1조로 나누고 각 조별로 바구니를 나눠준다. 학생들은 활동지의 과제 1을 완료한다. 학생들이 선을 그을 때 판지를 너무 세게 누르면 안 된다고 설명한다. 판지에 있는 동그라미를 잘라내어 과제 1의 단계 8에서 활용하여라. 판지의 모양대로 자를 때 자른 별들을 판지 위에 올려두면서 과제 1의 단계 10을 시작하도록 한다. 과제 1이 끝나면 학생들은 3차원 오리온 별자리를 눈구멍을 통해서 보면서 오리온 별자리를 그린다.
만약 학생들이 별자리를 명확하게 관측하지 못한다면 해당 학생들을 위한 도움 자료로 활동지에 있는 과제 1의 16단계를 참고하라.
일직선에 있지 않아요
학생들은 활동지의 과제 2에서 맑은 겨울 밤하늘에서 관측한 실제 별자리 사진과 자신이 그린 별자리를 비교한다. 그림이나 사진에서 오리온을 볼 수 있는가?
학생들이 다른 관점에서 자신의 별자리를 관측하도록 하고 자신들이 본 것을 그리도록 한다. 다른 쪽에서 볼 때 별자리가 다르게 보이는 이유에 대해서 학생들에게 질문한다. 학생들은 별들이 모두 다 같은 평면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학생들이 지구로부터 매우 멀리 떨어져 있으며 별자리를 다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다른 행성으로 여행을 한다면 우리는 밤하늘에서 같은 무늬를 볼 수 있을까? 그 이유는 무엇인가?